오늘은 고양이 미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미아빠입니다.

오늘은 울 고양이 먼지 미용을 했어요 !

페르시안 친칠라 먼지 기억나시죠?ㅎㅎㅎㅎ

(아무도 안들어오는 블로그 이렇게 혼자노니까 갑자기 자괴감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우리 먼지는 장모종이라

털 관리를 잘해주어야해요 ㅠㅠ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털이 엉키고

또 피부병까지 걸릴 수 있거든요.. !

그래서 오늘은 미용 레쓰 기릿-

1년전 옥션에서 구매한 바리깡.

슈가&베이브

아무래도 저는 미용을 항상 맡기기만 했지

직접 하려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욬ㅋㅋㅋ

사놓고 미용한건 몇번 없다는..

털날림도 엄청 심하고..

물고..

짜증내고..

도망가고..

다 감안하면 미용을 맏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더 애견미용사님들에게 존경을..

일단 오늘은 등판만 밀었어요.

등-목-옆구리쪽은 쉽게 밀었는데

배 밀려고 하니 아주 난리를 쳐서 일단 내일 하기로 했답니다..

강아지 미용은 자신있는데 고양이 미용은 넘나 힘든것..

아 근데 신기한게

꼭 먼지가 미용하면 지미랑 싸우더라구요..

처음에는 미용하고 오면 몸에 다른 냄새가 나서 싸우는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그게 아닌거같아요.

갑자기 달라진 친구의 모습이 낯설어 

다른 고양이라고 생각해 싸우는거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있으신가 궁금하다는..

힘든 미용을 끝내고 밥먹으러..

도봉구 방학동 오봉초 근처에 위치한

무한리필 고기집..!

1인당 11000원 ..!

오늘 아주 끝장을 보자

근데 고기가 너무 두꺼워..

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먹다가 끊기면 많이 못먹는데..

일부러 그걸 노린것인가..!

2천원 추가하면 오리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오리도 추가 레스기릿!!!

오랜만에 오리 사먹는듯..

어릴때 할머니 생일때 먹은 오리 이후에 너무 오랜만..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는 오리였습니다.. 꽥ㅋ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쎄용